복수2 더 이퀄라이저 - 대신 복수해 주는 남자 믿고 보는 배우, 덴젤 워싱턴오래간만에 집중해서 본 액션 영화 한 편을 소개합니다. 입니다. 덴젤 워싱턴이 주인공 로버트 맥콜 역을 맡았습니다. 주인공 이름에서 일단 믿음이 가죠? 맥콜은 과거의 상처 때문에 깊은 잠을 잘 수 없습니다. 아마도 아내가 떠난 이후일 겁니다. 잠들 수 없는 그는 매일 새벽 두 시가 되면 책 한 권을 들고 집을 나섭니다. 자신만의 강박이 많은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항상 가는 동네 작은 식당으로 가 늘 같은 자리에 앉습니다. 그리고 포크와 나이프, 책 위치까지 늘 놓는 그 자리에 놓아야 마음이 놓입니다. 외로운 두 사람의 만남식당에는 맥콜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성매매를 하면서 생계를 유지라는 테리(클로이 모레츠) 역시 그 시간 늦은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매일 그렇게 .. 2024. 2. 3. 녹터널 애니멀스 - 가장 잔인한 복수 행복 빼고 모든 걸 가진 여자영화가 시작되고 놀라움에 입을 다물 수 없었습니다. 온몸에 붉은 장식을 덧칠하고 있는 여자들은 벌거벗고 있습니다. 붉은 나체들의 퍼포먼스는 의미를 발견하기도 어려웠고 인상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주인공 수잔은 화려하고 거대한 대저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미술관 관장입니다. 사회적으로도 이름난 인물이자 남편은 무척 잘생겼습니다. 부족한 게 없어 보이는 수잔이지만 가장 중요한 게 빠져 있습니다. 그녀의 삶에는 행복이 빠져 있었습니다. 모순적인 삶을 사는 여자위에서 말한 붉은 나체쇼는 수잔의 전시회의 오프닝 무대였습니다. 그녀의 무대에 무한한 박수와 함께 극찬의 말들을 쏟아내는 사람들에게 정작 수잔은 ‘쓰레기’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수잔의 삶을 대하는 태도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2024. 1.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