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1 내가 사는 세상 - 지독하게 그린 현실 아픈 현실을 담은 영화저는 글 제목에 항상 ‘추천 영화’라는 말을 씁니다. 하지만 모든 영화가 제 취향에 맞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하는 이유는 영화 후기라는 게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기 때문입니다. 저에게는 별로인 영화라고 해도 누군가에게는 특별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서 더 많은 영화를 최대한 솔직하게 추천하고자 합니다. 이 영화도 그렇습니다. 이라는 영화는 사실 누군가에게 선뜻 좋은 마음으로 적극 추천할 것 같지는 않은 영화입니다. 내가 사는 세상의 모습어떤 점 때문일까요? 단순히 영화가 재미없다거나 시나리오 개연성이 떨어진다거나 그런 문제는 아닙니다. 이 영화는 너무 안타까운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렇고 보고 나서도 굉장히 마음이 쓸쓸하고 공허합니다. 해피엔딩은 현.. 2024. 2. 4. 이전 1 다음